[SP] 웅진에너지, 유상증자 청약률 92.72% 달해…태양광 빛 봤나

입력 2016-10-0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10-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표 = 웅진에너지)
(표 = 웅진에너지)

[종목돋보기] 웅진에너지의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년간 지속되는 적자에 더해 오너가(家)의 유증 불참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번 유증의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구주주 청약률이 90%를 넘으며 유증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4일 웅진에너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진행된 649억 원 규모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결과 총 청약 수량은 1094만655주로 집계됐다. 총 청약 금액은 601억7360만 원이며 청약률은 92.72%이다.

실권주는 85만9345주(청약 금액 47억2639만 원)로 실권율은 7.28%에 불과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7월 잉곳 및 웨이퍼 생산능력 확대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이번 유증을 계획했다. 그러나 웅진에너지가 태양광 업황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이어온 데다 윤석금 웅진 회장의 두 아들인 윤형덕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와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가 이번 유증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며 유증 성공은 주춤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주사인 웅진이 100억 원대 청약을 참여한 데 이어 태양광 업황의 회복세에 따른 기관 투자자들이 유증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기존 주주들 사이에서도 유증 청약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서 웅진은 지난달 기관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자사 신주인수권 일부를 매각했으며 윤 회장의 두 아들 역시 각각 신주인수권 7만5298주를 주당 700원에 매도했다.

이번 기관 투자자의 웅진에너지 투자는 태양광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8월 30억 원 규모의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을 인수하는 등 외형 확대에 나선 동시에 잉곳 중심의 태양광 사업을 웨이퍼 중심으로 전환하며 내실도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웅진에너지의 체질 개선에 수주 소식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달 22일 대만 빅선에너지와 약 100억원 규모의 웨이퍼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6일에는 독일 태양광 기업 솔라월드에 231억원 규모의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회사의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는 오스탈 인수, HD현대는 기술 이식…조선 양강 마스가 속도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08,000
    • -1.15%
    • 이더리움
    • 2,626,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297,700
    • -1.39%
    • 리플
    • 1,414
    • -2.01%
    • 솔라나
    • 105,700
    • -1.31%
    • 에이다
    • 261
    • -4.74%
    • 트론
    • 472
    • +0.85%
    • 스텔라루멘
    • 226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00
    • -0.65%
    • 체인링크
    • 12,050
    • +2.9%
    • 샌드박스
    • 56.25
    • -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