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한 오스미 요시노리는 어떤 인물?

입력 2016-10-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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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71)는 ‘오토 파지’ 구조를 해명하는데에 일생을 보낸 학자다.

그는 일본 서남부 후쿠오카 시 출신으로 1967년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록펠러대학에서 유학했다. 이후 일본 아이치 현 오카자키 시의 기초 생물학 연구소 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도쿄공업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오토 파지 구조를 해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토 파지는 세포에 핵이 있는 모든 생물이 갖고 있는 구조로, 세포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단백질 등을, 이상을 일으키기 전에 완전히 제거, 영양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분해하여 새로운 단백질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오스미 교수는 효모의 세포를 사용해 오토 파지 구조 해명에 임해, 1993년에 이 방법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유전자를 속속 발견해, 각각이 맡고 있는 기능을 분석하는 등 오토 파지 구조의 전체 상을 해명해왔다.

파킨슨 병 등 신경 질환의 일부에서 오토 파지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낸 만큼 예방법과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미 교수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06년에는 연구자들에게 주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닛폰가쿠시인쇼(일본학사원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과학 기술, 문화 분야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이에게 주는 교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의 세계적인 의학상인 가드너 국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인의 노벨상 수상은 올해까지 3년 연속이며, 미국 국적자를 포함하면 25번째다. 생리학·의학상 수상은 4명째다. 작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는 오무라 사토시 일본 기타자토대 특별영예교수였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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