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표적항암제 1조원 대 기술수출

입력 2016-09-29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미약품 )
(사진제공=한미약품 )

한미약품은 자체 임상 1상 개발 중인 RAF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95573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HM95573은 암세포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변이성 RAF 및 RAS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강하게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전임상 단계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1년여간 약 6억 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8천만 달러(약 879억 원)와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 3천만 달러(약 9118억 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에는 판매에 따른 두 자리수 로열티도 받는다. 전체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 상의 승인절차를 포함한 미국 법 상의 계약 발효 절차가 적용되며, 올해 4분기 내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제넨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HM95573이 암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사브리 제넨텍 부사장은 “이번 협력에는 전세계 유망한 과학기술을 도입해 암 환자들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겠다는 제넨텍의 신념이 반영돼 있다”며 “한미약품의 과학적 통찰력과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를 표적하는 혁신적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8.47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SK하이닉스 120만원 넘어 신고가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중동전쟁에도 멈추지 않는 빅딜…글로벌 M&A 다시 꿈틀
  • CNN "美-이란 2차 회담 임박⋯휴전 마지막날 파키스탄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20,000
    • +1.15%
    • 이더리움
    • 3,42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08%
    • 리플
    • 2,126
    • +1.14%
    • 솔라나
    • 126,600
    • +0.48%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6
    • -0.82%
    • 스텔라루멘
    • 267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2.26%
    • 체인링크
    • 13,850
    • +1.02%
    • 샌드박스
    • 1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