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 여파에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6-09-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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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6754.0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23% 밀린 1349.56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지난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보류했다. 여기에 내년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엔화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당 엔화 가치는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100엔대를 맴돌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 여파에 수출주 중심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면서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준의 완화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일본은행(BoJ)가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던진 ‘변화구’에 시장이 아직도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BoJ는 21일 마이너스(-)0.1%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대신 통화정책의 초점을 이전의 자금공급량에서 금리로 전환한 새 금융완화의 틀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새로운 금융완화의 틀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와 BoJ가 내놓은 복잡한 수단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 영향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본증시의 변동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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