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진해운 500억 지원… 운영자금 아닌 예비재원”

입력 2016-09-22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산업은행이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억 원을 지원한다. 산은은 이번 지원을 두고 한진해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22일 산은은 대주주인 대한항공 및 법원과의 협의 아래 대한항공의 지원과는 별도로 예비 재원 500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준비된 자금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진해운 시재금, 전ㆍ현 계열주 사재 출연분, 대한항공 지원금 등을 모두 투입하고도 하역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부족자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예비적 성격으로 크레딧라인(한도대여) 제공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의 예비 재원이 실제 집행될 경우 한진해운 보유 매출채권에 대해 대한항공보다 선순위로 담보를 취득하는 조건이며,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련 승인 절차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산은은 예비 재원을 두고 선적화물 운송 차질로 인하여 초래되는 국가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수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보완 방안이라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한진해운 물류 차질 문제에 대한 대응은 한진해운 측 책임 아래 이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1일 한진해운이 보유한 매출채권과 부동산에 대한 후순위 담보 취득을 조건으로 600억 원 지원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으며, 법원 승인절차를 거쳐 이번 주 내 자금 투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55,000
    • -2.24%
    • 이더리움
    • 3,33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305,100
    • +0.13%
    • 리플
    • 1,921
    • +1.21%
    • 솔라나
    • 136,700
    • -0.94%
    • 에이다
    • 279
    • -2.11%
    • 트론
    • 461
    • -0.65%
    • 스텔라루멘
    • 267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10
    • -0.88%
    • 체인링크
    • 15,440
    • -0.19%
    • 샌드박스
    • 47.7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