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채정안 "어란 먹고 나니 사케가 저절로 생각나더라"…주당 인증?

입력 2016-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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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수요미식회')
(출처=tvN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채정안이 어란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파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채정안,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입담을 펼쳤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한옥에서 이탈리안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한 레스토랑의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식당에선 고소한 맛의 성게어란파스타가 대표 메뉴로 자리했다.

이날 채정안은 "성게어란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를 더 시켰다"라며 "특히 어란을 딱 먹었는데 바로 사케가 생각나더라. 평소 어란이 귀한 안주인데 짜지도 않고 해서 완전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 레스토랑의 어란은 영암 최태근 명인의 어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장에 절인 참숭어의 알에 1~2개월간 참기름을 발라가며 만든 어란과 통영·여수의 성게를 사용해 고급스런 맛을 연출한다.

또한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트러플크림뇨키다. 송로버섯이 들어가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크림이 독특한 식감을 나타낸다.

채정안은 "바삭하게 구운 겉면에 속은 인절미 같은 느낌이 독특하더라"면서 "그 전에 식욕이 없었는데 그걸 먹고 깜짝 놀랐다. 호들갑스럽게 허겁지겁 먹었다. 인생뇨키를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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