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성폭력, 최근 3년간 3배 이상 급증”

입력 2016-09-21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의원실)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등학생 성폭력이 최근 3년간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은 1842건으로 가해학생 2139명, 피해학생 2632명에 달했다.

이 중 초등학생 성폭력은 439건으로 가해학생 484명, 피해학생 655명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은 2013년 130건, 2014년 310건, 2015년 439건 등으로 최근 3년간 3배 이상 급증했다.

김 의원은 “누구도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만큼 초등학교부터 예방을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11,000
    • +1.51%
    • 이더리움
    • 4,397,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77%
    • 리플
    • 2,870
    • +1.66%
    • 솔라나
    • 191,900
    • +2.13%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39%
    • 체인링크
    • 19,300
    • +1.58%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