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유방암 치료 DNA 기반 단클론 항체의약품 전임상 연구 학술지 개제”

입력 2016-09-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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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6일 당사가 제품개발 타당성을 평가했던 유방암 치료 항 HER2 DNA 기반 단클론 항체의약품(dMAb)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네이처(Nature) 자매지이자 암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Cancer Gene Therap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전임상 연구는 지난 2013년말 진원생명과학이 강원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착수한 신개념 항체치료제인 DNA기반 단클론 항체치료제의 검증연구 결과다. 유방암 치료제 블록버스타인 허셉틴을 DNA기반 단클론 항체치료제인 항 HER2 dMAb으로 제작해 유방암 세포와 유방암 이식 동물모델에서 그 효능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항 HER2 dMAb은 허셉틴과 동일한 기능뿐만 아니라 유방암세포 억제능력을 확인했고 유방암 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1회 투여시 혈중에서 항체가 2개월가량 유지됐고, 그 효과는 허셉틴을 4회 투여한 항암효과와 유사했다.

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이전에 시도됐던 바이러스 전달체를 이용한 항체치료제와 비교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반복 투여에 의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효과도 매우 우수했다”며 “현재 항암 효능의 증진을 위해 항 HER2 기능뿐만 아니라 항 VEGF 기능을 동시에 타겟하는 DNA기반 치료제의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Cancer Gene Therapy 논문게재는 우리회사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중인 DNA 기반 단클론 항체의약품의 개발 타당성을 해당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의 동료평가(peer review)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타당성이 확인된 만큼, 항암 및 다양한 질환의 DNA 기반 단클론항체 치료제의 제품후보물질을 빠른 시일 내에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NA기반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플라스미드 DNA를 이용하는 기술로 기존 항체치료제 개발시 필요한 고가의 연구개발비용과 생산비용 및 연구개발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생성된 항체의 우수한 혈중 지속성으로 빈번한 투여로 인한 환자들의 거부감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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