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SML·시게이트·램버스·샤프 지분 매각…"핵심사업 집중 위해 투자자산 효율화"

입력 2016-09-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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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ASML·시게이트·램버스·샤프의 지분을 잇달아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보유하고 있던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지분 3%의 절반인 1.5%(630만주)를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차세대 노광기 개발 협력을 위해 ASML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었으며, 지금까지 노광기 개발에 성공적이었다.이번에 일부 투자 회수 차원에서 지분 절반을 매각하는 것이며, 핵심 설비의 파트너로서 ASML과의 협력 관계는 변함이 없다.

2011년 스토리지 사업을 시게이트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취득했던 시게이트의 주식 1250만주(지분 4.2%)도 모두 매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보유 중인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램버스(Rambus)의 지분 4.5%(480만주)도 전량 매각 했다. 2010년 특허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램버스 지분 9%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11년 풋옵션으로 램버스에 4.5%를 매각한 후, 이번에 잔여 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 2013년 LCD패널 공급선 다변화 차원에서 투자했던 일본 샤프 지분 0.7%(3,58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샤프와의 패널 공급 관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번 지분 매각의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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