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등 골프의 별★들이 몰려 온다...제32회 신한동해오픈 29일 개막

입력 2016-09-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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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상금 1위 스콧 핸드, PGA멤버 대니 리, 퉁차이 자이디 등 출전

▲대니 리
▲대니 리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스타들이 몰려 온다.

무대는 오는 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간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 71, 6933야드)에서 열리는 제 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올해 대회부터 아시안투어로 편입해 국제대회 원년을 맞게 된 신한동해오픈은 안병훈(CJ그룹·세계랭킹 35위), 아시아 골프의 상징 통차이 자이디(태국·세계랭킹 45위), 일본투어 상금왕을 2연패를 노리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세계랭킹 54위) 등의 출전이 확정되면서 국내외 선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세계랭킹 52위)가 초청으로 출전한다.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콧 핸드(43·호주·세계랭킹 69위)가 출전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포진중인 선수만도 5명에 달한다.

▲스콧 핸드
▲스콧 핸드
핸드는 올 시즌 3월 트루타일랜드 클래식과 6월 퀸스컵에서 우승하며 아시안투어 2승을 기록 중이다. 총 상금 71만4112달러(약 7억8500만원)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고, 유러피언투어에서도 두바이 랭킹 14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핸드와 코리안투어 상금 1위 최진호(4억2392만7800원)의 샷 대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994년 1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지브 밀카 싱(45·인도)도 출전 신청을 마쳤다. 싱은 2006년과 2008년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에는 아시안투어 대회 톱10에 두 차례 올라가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한국의 동갑내기 베테랑 모중경(45)과의 샷 대결도 기대된다.

여기에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박상현(33·동아제약) 최진호(32·현대제철) 등 스타들과 일본투어에서 주로 활동중인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과 유러피언투어의 기대주 이수민(23·CJ오쇼핑) 등 해외파들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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