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네오 날개구조물 '샤크렛' 첫 공급

입력 2016-09-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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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조정호 민항기제조공장 상무(오른쪽)와 수 파트리지 에어버스 A330 네오(NEO) 담당 임원이 샤크렛 1호기 납품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조정호 민항기제조공장 상무(오른쪽)와 수 파트리지 에어버스 A330 네오(NEO) 담당 임원이 샤크렛 1호기 납품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20에 이어 A330 네오 항공기의 날개 구조물인 ‘샤크렛’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13일 부산시 대저동 소재 테크센터에서 에어버스 관계자 및 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30 네오 샤크렛 1호기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A330 네오 항공기는 A330 항공기의 성능 개량형 모델로 기존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개선된 항속 거리(약 1만3900km)와 소음을 최소화한 친환경 항공기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A330 네오 항공기의 핵심부품인 샤크렛은 폭 2m, 길이 4m 크기의 첨단 복합소재 구조물로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을 4% 높였다.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에어버스와 공동 개발에 착수, A330 네오 샤크렛의 개발을 마치고 양산 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앞서 2009년부터 독자 재개발한 에어버스 A320 네오 샤크렛은 현재까지 1800여대 이상 납품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도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보잉 B787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해 후방동체 등 6가지 주요 구조물을 개발 완료 후 현재 월 10대 이상 양산 중이다. 보잉 B737 맥스(MAX)의 날개 부품 '윙렛'은 지난 5월 1호기 개발과 납품을 완료해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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