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호흡곤란 산모 탄 구급차 길 터준 시민에게 '모범 시민' 표창

입력 2016-09-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복지재단은 지난 6일 울산광역시에서 퇴근길 정체로 인해 호흡곤란이 온 산모 이송에 곤란을 겪고 있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해준 시민 최의정(31)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제품 배달 일을 하는 최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삼호교를 건너던 중 정체된 도로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를 보고 앞으로 나서 구급차 앞을 막고 있던 차량들의 문과 트렁크를 일일이 두드리며 운전자들에게 구급차량에 길을 양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직 소방관의 부인인 최씨는 “남편이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보니 평소 사이렌이 울리면 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차들이 조금만 비켜줘서 빨리 병원에 구급차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최씨의 요청에 차량들이 길을 터줘 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한 덕분에 병원으로 도착한 산모는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LG 관계자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한 최의정씨가 있어 구급차의 신속한 통행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최씨의 용기 있는 시민정신과 미담이 많이 퍼져 우리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표창키로 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2월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 해병대 병장을 대학 졸업 후 특별 채용키로 하고, 최 병장의 소속부대에는 감사패와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서울시 교대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막은 시민 5명 등 의로운 행동으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시민들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LG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강훈식 "UAE, 韓에 최우선 원유공급 약속…1800만배럴 추가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67,000
    • -0.79%
    • 이더리움
    • 3,42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7%
    • 리플
    • 2,241
    • -1.28%
    • 솔라나
    • 138,700
    • -0.5%
    • 에이다
    • 425
    • +0%
    • 트론
    • 445
    • +1.14%
    • 스텔라루멘
    • 258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0.43%
    • 체인링크
    • 14,440
    • -0.48%
    • 샌드박스
    • 1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