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해일 가능성 없으나 여진 계속 발생…밤 10시 기준 46회 감지돼”

입력 2016-09-12 2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후 7시44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8시32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밤 10시 기준 총 46회 여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20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 실태 및 피해 등을 발표했다.

1978년 기상청이 계기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지진은 진앙지 북귀 35.77, 동경 129.18이다.

이날 지진으로 남한 전 지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감지했다. 경주와 대구 지역에서는 규모 6의 진도를 느꼈으며 부산, 울산, 창원에서는 규모 5의 진도를 느꼈다. 본진에 앞서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전진이 발생했다.

119접수 기준 경주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2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규모 2.0~4.0의 여진이 지속돼 밤 10시 기준 46회가 감지됐으나 해일 가능성은 없다”며 “지진 발생 가능성 예측은 어려우나 규모 5.8 이상의 더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2,000
    • +0.08%
    • 이더리움
    • 5,20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72%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44,900
    • +0.37%
    • 에이다
    • 669
    • -0.15%
    • 이오스
    • 1,177
    • +0.6%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35%
    • 체인링크
    • 22,630
    • -0.53%
    • 샌드박스
    • 63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