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명절 귀성객들 덕분에 매출 최고 44% 증가… 간식 이벤트 진행

입력 2016-09-11 11:36 수정 2016-09-11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K플라자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간식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차표나 버스표를 소지한 회원고객이거나 앱쿠폰을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과자, 미니 초콜릿, 파이, 음료 등 귀성길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를 점별 선착순 200명씩 총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 수원 AK타운점과 분당점, 원주점은 13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점별 1000명에게 ‘타짜’, ‘해를 품은 달’ 등을 작업한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한가위엽서를 증정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1호선 구로역), 수원AK타운점(1호선∙분당선∙경부선∙호남선∙KTX 수원역), 분당점(분당선 서현역), 평택점(1호선∙경부선 평택역, 평택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원주점(원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등 모든 점포가 기차역 또는 지하철역에 바로 위치해 있거나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에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유난히 많다. 특히 명절 연휴를 앞둔 시기에는 오며 가며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설 연휴가 시작된 2월6일 토요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있는 점포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수원AK타운점은 9%, 원주점은 14%, 평택점은 무려 44%나 주말평균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명절 연휴 첫날에는 KTX 또는 고속버스 이용객들 덕분에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면서 “방문객도 주말대비 12%가량 늘어난다”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이러한 역사 백화점 특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수원AK타운점은 역 이용객들의 특성상 포장 요청이 많은 점에서 착안해 AK푸드홀의 도시락 메뉴를 강화했다. 지난 4월부터 식품관 입점 브랜드와 함께 AK플라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도시락 메뉴를 직접 기획∙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까지 도시락 판매 매장은 월평균 15%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8월 신규 입점한 가로수길 유명 함박스테이크 맛집 ‘불칸’에서도 스테이크 도시락을선보였으며, ‘타쿠미’ 장어철판볶음밥 등 도시락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수원AK타운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귀성길에 오르는 역 이용객들을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도시락 메뉴를 품목별 10~15% 할인 판매한다.

귀성길 쇼핑객들을 위해 13일까지 구로본점은 네파키즈, 베네통키즈 등 아동복을 40~70% 할인 판매하고, 아동 한복을 5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분당점은 로가디스그린, 클럽캠브리지 등 남성 가을패션을 40~60%까지, 평택점은 비너스 속옷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명절 직후 16일부터는 귀경객들을 위해 점별로 무료 안마의자 체험 서비스, 핸드마사지 케어, 카페 음료세트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KFC, 오늘부터 가격 조정…징거세트 100원 인상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74,000
    • +1.81%
    • 이더리움
    • 5,28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2.16%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7,900
    • +3.21%
    • 에이다
    • 641
    • +0.31%
    • 이오스
    • 1,121
    • +0.54%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2.29%
    • 체인링크
    • 24,640
    • +0.61%
    • 샌드박스
    • 64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