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통위 금리 동결 실망감에…채권시장 약세

입력 2016-09-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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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실망감에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은 전일대비 4bp 상승한 1.328%, 10년물은 4.3bp 상승 1.512%을 기록했다. 장기물인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4.3bp, 3.3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10.68로 마쳤다. 외국인은 1만1175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은 1만7038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57틱 내린 132.2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8845계약을 팔았고 증권은 681계약을 순매수했다. 2010년 신국채선물 재상장이후 두 번째로 많은 일별 순매도세였다. 역대 최대순매도는 7월29일 9980계약 순매도다.

이같은 채권시장 약세에는 이날 열린 금통위에서의 금리 동결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사그러든 점도 반영됐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 국채 금리 상승에 유효한 영향을 미쳤다”며 “10월 인하 시그널이 나오지 않은 점이 실망감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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