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가 깊어져 치통이 발행되는 '치아우식', 예방이 중요

입력 2016-09-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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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깊게 진행될수록 시린 느낌과 통증을 느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치과 치료에 필요한 비용도 높아진다.

충치의 정확한 명칭은 '치아 우식'으로, 법량질 우식과 상아질 우식으로 구분되는데, 충치가 깊게 진행된 상아질 우식의 경우, 치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정부는 2009년 1월 2일부터 충치예방 치료인 ‘실란트’를 국민건강보험에 적용했으며, 2013년 5월 6일부터는 그 적용대상을 만 18세 이하까지 확대하는 등 충치예방 및 치료를 장려하고 있다.

실란트는 치아의 홈에 레진을 도포하는 시술로, 어금니의 미세한 틈을 메우기 때문에 당분 및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아이가 유치를 가졌을 때 충치로 고민했다거나, 영구치가 난 후 충치치료를 받는 횟수가 잦다면, 실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칫솔질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충치는 플라그로 인해 당분이 분해되어 산을 만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류가 다량 함유된 군것질은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재기 선데이치과 원장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도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치과를 한번 방문하는 것이 마음먹고 가야 하는 일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을 내어 정기적으로 치아 상태를 검진받는 것이 충치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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