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4호 홈런 '쾅'…멀티히트까지

입력 2016-09-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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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4로 올랐다.

이날 이대호는 2회 2사 상황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의 투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2로 뒤진 4회 무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4-3으로 앞선 5회 1사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솔로홈런과 카일 시거의 2점 홈런 등에 힘입어 텍사스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72승68패를 기록한 시애틀은 서부지구 2위 휴스턴과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텍사스는 83승 58패로 여전히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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