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전 산은회장, ‘서별관회의’ 청문회 불참

입력 2016-09-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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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호출 받았지만 불참했다.

여야는 홍 전 회장을 이날 청문회의 핵심 증인 중 한명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홍 전 회장은 지난 6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를 휴직한 이후 외국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회장이 불참하면서 당초 서별관 회의 주요 인사로 주목받았던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포함한 최·안·홍 멤버가 모두 빠지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굉장히 중요한 증인 중 한명인 홍기택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역시 “홍기택 증인이 안 나온 것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안 나오면 위원회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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