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계획 없다”

입력 2016-09-07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은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7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며 “현재 민영화조차 되지 않았을 뿐더러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가장 중요한 때에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은 논의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영화 작업이 완료된 뒤 사외이사 및 이사진이 새롭게 구축되면 그 이후에 새 경영진이 검토할 수는 있고, 이때야 비로소 종금사의 증권사 업종 전환을 금융당국에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종금사란 라이센스가 굉장히 희귀하기 때문에 종금업을 포기할지 여부를 금융당국에 쉽게 얘기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과거 우리금융지주 시절 우리종금과 우리투자증권을 각각 모두 다 보유했던 일도 있다”면서 “종금업이란 라이센스가 갖는 희소성이 있어 업종 전환을 경영진이 판단할 때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00,000
    • -2.09%
    • 이더리움
    • 4,405,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17%
    • 리플
    • 2,991
    • -1.97%
    • 솔라나
    • 192,000
    • -4.1%
    • 에이다
    • 610
    • -1.93%
    • 트론
    • 425
    • -1.85%
    • 스텔라루멘
    • 348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80
    • -3.11%
    • 체인링크
    • 19,810
    • -4.53%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