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판매 1만 5932대…폭스바겐은 76대로 추락

입력 2016-09-0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593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감소한 수준이며 전월에 비해서는 1.3%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인증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폭스바겐이 76대에 판매에 그친 점이 주목된다. 환경부는 두 차례에 걸쳐 폭스바겐 측이 2007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30만7000대의 68%에 해당하는 차량의 인증을 취소했다.

등록대수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4835대)가 차지했다. BMW(3047대), 포드(Ford/Lincoln) 912대, 랜드로버 866대, 토요타 824대, 미니 715대 혼다(Honda) 580대 순이었다.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디젤 차량으 비중이 54.4%(8664대)까지 주저앉았고 가솔린 6195대(38.9%), 하이브리드 1050대(6.6%), 전기 23대(0.1%) 순이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20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979대),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57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9,000
    • +2.38%
    • 이더리움
    • 4,346,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15%
    • 리플
    • 722
    • +1.83%
    • 솔라나
    • 248,600
    • +5.83%
    • 에이다
    • 649
    • -0.31%
    • 이오스
    • 1,107
    • +1.37%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16%
    • 체인링크
    • 22,770
    • -2.82%
    • 샌드박스
    • 61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