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누적판매 3조 원…상품권 시장 점유율 13%

입력 2016-09-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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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액에 3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이동판매 행사가 열린 전주시청 로비에서 김승수(사진 왼쪽) 전주시장이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액에 3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이동판매 행사가 열린 전주시청 로비에서 김승수(사진 왼쪽) 전주시장이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발행 8년만에 누적 판매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상품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3%에 달하고 있다.

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638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규모다. 올해 발행액 기준으로 온누리 상품권은 전체 상품권 시장의 13%의 점유율을 보였다.

정부는 이 같은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대응반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의 저변확산을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 개인할인(5%) 구매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권 구매편의를 위해 취급 금융기관을 추가 지정, 전국 13개 은행 6600여개 지점에서 구매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은 "현 정부 들어 전통시장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 청년상인 유입 및 글로벌 관광지화 등 창조경제 사례로 변화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이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위해 본예산에 버금가는 추경예산을 신청하면서 연 1조 원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을 통해 2017년까지 온누리상품권 연간 판매액을 1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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