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3D 가상 피팅 서비스 제공… 옴니로 펀(FUN)한 백화점 만들 것

입력 2016-09-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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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의 가상 피팅 서비스 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가상 피팅 서비스 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본점 지하1층에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가상 피팅 서비스는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편리하고 재밌게 피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사용하기에 앞서 고객은 디지털 거울을 통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 가지 않아도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상품의 가격, 색상 등 상세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검색한 상품은 일일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되고 가상으로 피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향후에는 가상으로 피팅한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는 채널도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등 3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총 20여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브랜드를 확대해 연내에 15개 브랜드의 150개 품목 이상의 상품에 대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 7월에 도입한 ‘3D 발 사이즈 측정기’는 고객의 발 사이즈를 2초 안에 측정하고 분석해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발 모양과 상태에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거나 발에 맞는 수제화 제작이 가능하다. 도입 1달 만인 현재 발을 측정한 고객은 1500명이 넘었으며, 이를 통해 구두를 주문한 건수도 600건이 넘는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선보인 3D 발사이즈 측정기, 스마트 테이블 등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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