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 내달 9일 벡스코에서 열려

세계인의 축제,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3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주)코트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공식행사, 전시행사, 특별행사, 부대 행사로 나뉜다.

먼저 공식행사로는 개막식과 VIP오찬, 환영파티, 폐막식 등이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국내외 관광 홍보가 열리는 관광홍보관, 세계 여행상품특별관, 여행용품 판매관, 관광지식정보 교류관, 관광 사업체관, 관광기념품 판매관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19년간 부산국제관광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많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어 왔다. 이번 박람회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으로는 부산관광UCC전국공모전, 부산관광사진공모전, 세계음식페스티벌, 유학생 골든벨 대회 등이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유학생 골든벨 대회는 사전 참여 신청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외국인 관광기반산업 확장에 기여하고, 대회에 참여한 외국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관광서비스 정보를 공유해 한국을 알리는 지식의 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참여프로그램 외에도 이색적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민속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관, 세계전통의상체험관, 경품 추첨 이벤트까지 지난 행사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계자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in)•아웃(out)•인트라바운드(intra-bound) 관광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