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고진영-김예진, 공동선두 우승경쟁...1~4차 7명 혼전

입력 2016-08-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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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28일 낮 12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고진영.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무빙데이’에서 스코어를 주고 받으며 누가 우승을 할는지 불투명해졌다. 최종일 비소식 때문이다. 특히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스코어인 1~4타차로 7명이 몰려 있다. 다만, 악천후가 예상되면 이미 우승을 해본,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유리하다. 그런점에서 ‘귀요미’ 고진영(21·넵스)의 우승이 점쳐진다.

고진영은 27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김예진(21·요진건설)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특히 라이벌 박성현(23·넵스)이 기권하는 바람에 편안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컨디션 부진으로 기권을 했던 고진영은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최우수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2위에 올라 1위 박성현을 뒤 쫓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기권하고 나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 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고진영은 8번홀 보기로 김예진에게 선두를 내줬다. 그러다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데 이어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챙겨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예진을 앞섰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보기로 다시 동타를 이뤘다.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세컨드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3온시켜 위기에 몰렸으나 파로 절묘하게 세이브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예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지난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준우승 하는 등 ‘톱10’에 10회나 올랐던 김예진은 올 시즌 부진을 면치못해 9번이나 컷오프 됐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6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해림(27·롯데)은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김민선5(21·CJ오쇼핑)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로 4위, 이승현(25·NH투자증권)도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안송이(26·KB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예측불허의 바람으로 인해 언더파를 친 선수들이 10명밖에 안 됐다.

SBS골프는 28일 낮 12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정선(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

▲안송이.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안송이.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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