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부회장 롯데그룹장으로…오늘 오전 9~10시 신동빈 회장 조문

입력 2016-08-27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비통함에 고개를 떨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오전 이 부회장의 장례식을 찾는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전 9시~10시경 고(故) 이 부회장의 빈소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신 회장은 전날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각에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오피스 건물 26층 집무실로 출근한 직후 오전 8시 20분께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관련 보고를 받고 거의 말을 잇지 못한 채 애통해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신 회장은 물론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특별한 사람이다. 창업주 신 총괄회장과 함께 그룹을 일궈냈고, 롯데 2세 시대가 열리면서 신 회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롯데가 2대의 총애를 받은 유일한 롯데맨이다.

특히 그는 신 회장이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을 벌일 때 신 회장을 지지하며 큰 힘을 실어줬다. 그는 공개적으로 “신 전 부회장은 경영능력이 검증 안 된 사람”이라며 “신 전 부회장으로 야기된 작금의 사태는 그룹의 미래와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고 뜻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까지도 신 회장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는 유서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끝까지 신 회장을 지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인 5일장으로 치뤄진다.

최고 예우인 회사장은 롯데그룹 창립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장은 롯데그룹이 비용을 부담하며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장례식 제반 절차에 대해 책임지는 형태다. 장례위원장은 소진세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삼전’ 3배 오를 때 ‘SK하닉’ 4배…시총 격차 100조원 밑으로
  • 미국·이란, 협상 첫날부터 위기...트럼프 위협에 한때 파행
  • 분양가 치솟고 증시 활황⋯청약통장 해지 가속
  • “대형 스크린에 압도적 음향…월드컵 즐기기에 최고”(가보니)[진화하는 극장]
  • [주간수급리포트] 개인이 던진 ‘삼전닉스’ 외인이 받았다⋯수급 공방 속 코스피 9000선 안착
  •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총력…BIO USA 출격
  • 스타벅스, 오늘 오후 3시 조기 영업종료⋯전 직원 대상 가치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70,000
    • -1.04%
    • 이더리움
    • 2,585,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295,900
    • -2.05%
    • 리플
    • 1,705
    • -2.01%
    • 솔라나
    • 110,000
    • -0.99%
    • 에이다
    • 239
    • -3.24%
    • 트론
    • 494
    • +0%
    • 스텔라루멘
    • 31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90
    • -0.89%
    • 체인링크
    • 11,800
    • -2.24%
    • 샌드박스
    • 84.49
    • -8.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