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추경안 처리 합의…추석 전후 추경 재원 풀린다

입력 2016-08-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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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이 오는 30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25일 합의하면서 정부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추경안이 기사회생함에 따라 추석을 전후로 추경 재원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풀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에 합의해 다행"이라며 "정부는 국회 통과 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면서 추경 처리가 늦어지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9일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는 추경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와중에 본예산 편성을 진행하면서 지난 24일 당정협의회에서 내년 본예산 편성방향을 확정지었다.

추경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공고안과 배정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시 국무회의는 다음달 1∼2일께 열릴 전망이다.

각 부처별 집행계획 확정과 재원 배분 등의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9월 중순인 추석 연휴를 전후로 실제 추경 재원이 구조조정 및 일자리 지원에 풀리게 된다.

추경안 국회 통과가 예상보다 20일 가량 늦어지면서 집행 시기도 9월 초에서 9월 중순으로 다소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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