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높은 췌장암, 초기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입력 2016-08-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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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이 발달하며 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난공불락에 가까운 암들이 있다. 췌장암도 그중 하나다.

췌장암은 매년 약 50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그중 8%만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매일 12명의 환자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그중 11명이 사망하는 것이다.

이처럼 췌장암 사망률이 높은 데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 한 몫한다. 췌장암 초기증상으로는 복통과 체중감소, 황달, 소화장애 등이 있는데, 이는 평소 컨디션이 나쁠 때도 잘 나타나는 증상이라 병원을 찾지 않고 그 병을 키우기 쉬운 것이다.

따라서 췌장암은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식습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가공육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대신 항암효과가 있는 음식을 챙겨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도 ‘홍삼’은 과거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전혜경 박사팀의 연구논문을 통해서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항암제(항암제군)만, 다른 그룹에는 항암제와 홍삼을 함께 투입(홍삼군)한 후 암세포를 이식하고 암이 발생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항암제군에서는 57.3%에서 암이 발생했지만, 홍삼군에서는 50%에서만 암이 발생해 홍삼 복용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암에 좋은 음식임이 확인됐다.

이러한 홍삼의 항암효과가 알려지며 홍삼정과 홍삼 엑기스 등 홍삼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들어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홍삼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식 홍삼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홍삼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다.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식습관 개선 등 개인적 노력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췌장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기름진 음식과 가공육 등을 멀리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홍삼과 같은 음식을 가까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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