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고려대서 6년 만에 박사 학위

입력 2016-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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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려대학교 사범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사과정 수료 후 6년 만이다.

25일 고려대에 따르면 홍명보 중국 항저우 뤼청(그린타운)FC 감독은 이날 고려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박사과정을 졸업한다.

지난 2004년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논문을 받은 이후 꼭 12년 만이다. 박사과정을 수료한 2010년부터 따져도 6년 만에 학위를 따는 셈이다. 홍명보 감독은 석사과정이던 2004년 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년이 걸리더라도 꼭 박사 학위를 받겠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내보인 바 있다. 그러나 대표팀 코치와 감독 등을 역임하면서까지 학업을 병행한 탓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홍 감독은 자신의 박사 논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에서 자신의 국가대표팀 지휘 경험에 관해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 작성을 지도한 강현민 교수는 “학위논문은 진정성을 담아야 하는 작업이라 본인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경험을 구체화해서 논문으로 담게 됐다”면서 “앞으로 현직 감독들이나 감독을 꿈꾸는 지도자들,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이자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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