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ㆍ민간 전기차 충전기, 한개 카드로 이용한다

입력 2016-08-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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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5일부터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이 별도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회원카드와 충전기가 통합 운영돼 회원카드 고객은 가입회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관의 충전기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포스코ICTㆍ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ㆍ비긴스 등 3개 민간충전회사는 이같이 결정했다.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5837장, 포스코ICT가 3694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250장의 회원카드를 각각 발급했다.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그동안 공공충전기 353기(모두 급속), 포스코ICT 272기(급속 12기ㆍ완속 260기),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64기(급속 34기ㆍ완속 30기), 비긴스 22기(급속 8기ㆍ완속 14기) 등 총 711기의 공용 충전기를 발급기관별로 이용했다.

이번 공동이용 결정에 따라, 현재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25일부터 회원정보 활용과 충전기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타 기관(회사)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회원카드 소지자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민간충전회사 회원카드 소지자는 회사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약관에 동의를 하면 된다.

다만,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서 발급받은 회원카드 보유자 250명은 타 기관의 회원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충전요금 결제방식은 한국환경공단 회원카드 소지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지정 계좌의 예치금액 내에서 충전기 이용이 가능하다.

민간충전회사 회원카드 소지자는 충전을 한 후에 월 1회 지정된 신용카드에서 충전요금이 결제된다.

환경부는 충전기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웹(Web) 외에 11월부터 모바일 앱(App)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 웹에서 손쉽게 전국 711기의 충전기(급속 407기, 완속 304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부터 서비스되는 모바일 앱은 휴대폰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삼성, LG 등)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iOS)인 경우에는 앱스토어에서 11월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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