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본입찰 다음주 실시…“최대한 많은 매수자 반영”

입력 2016-08-23 09:58 수정 2016-08-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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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매각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오성엘에스티가 다음 주에 본입찰을 실시한다.

23일 채권단 관계자는 “오성엘에스티 본입찰이 다음 주에 예정됐다”며 “최대한 많은 매수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지난 10일 예비입찰을 통해 2곳 이상으로부터 LOI를 받았다. 시장에서는 재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채권단이 매각에 실패한 뒤 시장 조사를 통해 잠재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매각에 나섰기 때문이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은 등 채권단 보유 지분 46%(5707만6000주)이며, 매각 방식은 구주 매각과 신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업체로, 태양광 발전용 소재인 잉곳과 웨이퍼 제조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에 빠져 2013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2014년 1월 출자전환을 통해 오성엘에스티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최대주주는 지분 13.9%(1729만267주)를 소유한 산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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