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통증,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진단 치료 가능하다

입력 2016-08-22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요즘은 물놀이와 수상스포츠에서 입은 근골격계의 손상이나 퇴행성 질환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인대, 건, 윤활낭 등의 연부조직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X-ray 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MRI 검사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 비용의 MRI 검사는 사실 부담이다.

MRI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초음파 검사이다. 초음파 검사는 MRI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비교적 정확한 진단이 기대 가능하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깨의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 MRI와 초음파의 진단율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병변의 부위와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주사 치료를 시행할 때 바늘의 경로를 보면서 주사 약제를 주입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초음파를 이용해 근골격계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주사치료에 초음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국제 자격증은 CIPS(국제 중재적 초음파 전문의, Certified Interventional Pain Sonologist)로 WIP(세계통증학회, World Institute of Pain)에서 발급하는 국제 중재적 초음파 전문의 자격증이 있다.

CIPS와 더불어 FIPP(국제 중재적 통증 전문의,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CIPS 시험감독으로 활동 중인 성준경 화이팅통증의학과의 원장은 “초음파는 진단의 정확성과 비용의 측면에서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통증이 발생할 경우 방치하거나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6,000
    • +1.76%
    • 이더리움
    • 4,39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65%
    • 리플
    • 2,869
    • +1.99%
    • 솔라나
    • 191,600
    • +1.7%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2.62%
    • 체인링크
    • 19,250
    • +1.53%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