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2016-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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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서 22일 4개업체 참가 로드쇼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반도체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1차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간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등 4개 업체가 참여하는 모바일 시장개척단이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폰 제조ㆍ부품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연다. 이들 업체는 이번 행사에서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기술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가 판매됐으며, 향후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2차 시장개척단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타타(TATA), 피아트(FIAT India) 등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7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인도는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기지다. 특히 친환경차보급, 2000cc 이상 디젤차 한시적 등록금지 등 인도정부의 환경규제로, 내연기관 대비 반도체 탑재 비중이 높은 친환경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시장을 이끌 인텍스, 라바, 타타 등 로컬 수요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만큼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코트라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반도체분야는 공급자와 수요자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직접마케팅이 필요해 인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게 됐다”면서 “국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신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수출 품목 및 지역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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