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찬호, 소지품 검사 중 ‘사인볼’ 굴욕… “선물 주려고 가져왔다”

입력 2016-08-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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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사인볼 굴욕(출처=MBC'진짜사나이'방송캡처)
▲박찬호 사인볼 굴욕(출처=MBC'진짜사나이'방송캡처)

박찬호가 사인볼 때문에 굴욕을 당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 ‘진짜사나이’의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입소한 10명의 남녀 연예인들의 소지품 검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물품검사를 하던 소대장은 박찬호 가방에 있는 사인볼을 보고 “이게 왜 필요하냐”고 물었고 박찬호는 “혹시 몰라서 가지고 왔다”며 얼버무렸다.

이에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청성부대 훈련소 퇴소할 때 조교가 초등학교 때 내 팬이었다는 이야길 하더라”라며 “혹시 몰라 선물로 주려고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군 부사관의 소대장은 박찬호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며 “훈련받는 데 공이 왜 필요하냐”며 “필요 없는 물품에 2초 만에 갖다 놓고 와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함께 입소한 배우 이태성은 버려지는 사인볼을 보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태성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으로 박찬호를 꼽으며 “박찬호의 꿈나무 야구 교실에 다녔었다. 그때 싸인 받고 싶었는데 퇴짜 맞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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