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요금 폭탄' 대안 만든다…"아파트 전기료 절약 비법은 이것"

입력 2016-08-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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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투데이)
(그래픽=이투데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구당 전력 소비량이 늘면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가 직접 나서 아파트 전기요금을 줄이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18일 관련업계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누진제에 따른 전기요금 폭탄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도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전력요금 계약방식 변경, 전기시설 개선, 태양광 시설 지원 등 3가지로 나눠 컨설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전기요금은 승강기 등 공용시설 전기료와 가구별 전기료를 합산한다. 전력요금 계약은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으로 구분되는데 단일계약은 공용시설 전기료에 누진제가 적용되지만 가구별 전기요금은 싸다. 반면, 종합계약은 가구별 전기료가 단일계약보다 비싼 대신 공용시설 전기요금에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아파트 전기 사용 실정에 맞게 계약방식을 변경하면 요금을 줄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공공시설 전기 사용량이 25% 이하면 단일계약을, 이상이면 종합계약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실제 500가구가 사는 의정부시 한 아파트는 계약방식을 종합계약에서 단일계약으로 바꿔 전기료를 5% 이상 절감했다. 가구별로는 전년 같은 달 보다 약 3000원이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아파트의 대기전력을 차단하거나 공용시설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전기시설 개선, 아파트 옥상 등 공용부분이나 각 가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전기료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 공용부분과 각 가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때 보조금을 준다. 공용부분 태양광 시설은 ㎾당 60만 원, 각 가구 미니 태양광 시설은 W당 1000원도 지원한다.

아파트 에너지 컨설팅을 받으려면 '경기도 에너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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