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2분기 사상 최대 순익...모바일 게임 업고 ‘서프라이즈’

입력 2016-08-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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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홀딩스가 지난 2분기(4~6월)에 모바일 게임 매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17일(현지시간) 텐센트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07억4000만 위안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95억2000만 위안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52% 늘어난 357억 위안으로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33억 위안을 웃돌았다.

텐센트는 모바일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성공을 거두면서 사상 최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텐센트는 채팅용 앱 ‘위챗’과 ‘QQ’, 자체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번다.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96억 위안으로 전년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광고 수입은 전년보다 60% 증가한 65억3000만 위안이었다.

최근 텐센트는 핀란드 모바일 게임업체 슈퍼셀 주식 절반을 8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슈퍼셀의 ‘크래쉬 로얄’, ‘헤이 데이’ 등의 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텐센트는 이 게임들을 자사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10억 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6월 시점의 월간 액티브 유저 수는 위챗이 8억600만 명(3월 시점은 7억6200만 명), QQ는 6억6700만 명(전년 대비 6억5800만 명)으로 모두 3개월 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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