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야권, 정권교체 위해 뜻 함께 할것…DJ 통합정치 그리워”

입력 2016-08-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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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지난 총선 과정에서 야권이 서로 경쟁했지만,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다들 뜻을 함께 하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유지가 ‘야권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였는데 지금 야권이 분열돼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과정에서 정말 탄압을 많이 받았다. 옥고도 여러번 겪고 해외 망명도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겼는데, 그럼에도 집권한 후 일체의 정치보복이 없었다”며 “상대편까지 다 끌어안는 정치를 하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까지도 다 끌어안아서 남북이 하나 되려는 통합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국민을 ‘네편 내편’으로 나누고 가르는 편가르기 정치가 우리나라를 멍들게 하고 국민에게 절망을 주고 있다”며 “이럴 때 김 전 대통령이 했던 통합의 정치와 그 정신을 다시 간절하게 그리워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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