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레슬링 ‘金 기대주’ 류한수, 4강진출 실패…종합 10위 비상

입력 2016-08-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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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에서 류한수가 아르메니아 미그란 아루티우냔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에서 류한수가 아르메니아 미그란 아루티우냔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류한수 선수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에서 아르메니아 미르간 아루튜냔에 1-2로 졌다.

류한수는 1회전 상대에 파테르를 허용한 뒤 옆굴리기로 2점을 허용했다. 2회전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리우올림픽을 노골드로 마쳤다.

또한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금메달) 달성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아루튜난이 결승에 가면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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