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태극기 대신 日욱일기 게재 티파니…中언론도 비난

입력 2016-08-16 03:31 수정 2016-08-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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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 / 출처=티파니 SNS)
(사진제공=SM엔터 / 출처=티파니 SNS)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욱일기 논란에 대해 중국 매체까지 나서 비난을 이어갔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일본 우익을 상징하는 욱일기를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티파니는 광복절인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저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티파니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일본 우익을 상징하는 욱일기 이모티콘이 표시된 사진을 올렸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적절하지 않은 이모티콘 사용이란 지적을 받았고 지적은 곧 비난으로 이어졌다.

사진은 전날 티파니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투어 인 재팬' 공연을 마친 뒤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또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스냅챗에 일본 전범기(욱일기) 무늬와 함께 '도쿄 재팬'이라는 문구가 삽입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자 이사진과 일장기 이모티콘을 삭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티파니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사과문을 올렸다.

티파니는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시나닷컴 등 중국 유력 매체들도 이를 보도하며 티파니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 매체들은 티파니가 콘서트 이후 게시한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됐고,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했지만 티파니를 향한 따가운 시선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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