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볼트·일레인톰슨… 자메이카는 왜 육상에 강할까?

입력 2016-08-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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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리우올림픽 남녀 100m 우승자를 배출해낸 육상 강국 자메이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사인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에서 막판 스퍼트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그의 기록은 9초81이었다.

볼트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100m 우승자도 자메이카 출신인 일레인 톰슨이었다.

톰슨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71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전 육상 영웅들 역시 자메이카 출신들이 적지 않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활약한 캐나다의 벤 존슨,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0m에서 우승한 영국의 린퍼드 크리스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육상경기 남자 100m, 400m계주 우승을 하며 2관왕에 오른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 역시 자메이카 출신이다.

자메이카는 올림픽에서 딴 메달의 대부분이 육상에서 획득했을 정도로 전통적인 육상 강국이다.

그 비결로 우수한 선수 육성 프로그램과 특수한 유전자가 꼽힌다.

중등부 전국육상대회인 '챔프스'는 세계적인 단거리 육상선수를 키워내는 산실이다. 매년 2000~3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자메이카 공과대학의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세계 최강이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과 서인도대학은 지난 2006년 자메이카 육상 선수 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에게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빠르게 하는 '액티넨 A'라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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