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국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 레코딩스’ 인수…젊은층 공략 의도

입력 2016-08-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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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의 자회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UK가 영국 음반업체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 레코딩스’를 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인수 절차는 영국 시간으로 10일 완료됐으며 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는 젊은이들이 클럽에서 즐기는 댄스음악에 강하다. 1993년 설립돼 누적 앨범 판매량은 7000만 장을 넘었다. 소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의 폭을 넓히려 한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는 소니 산하에 들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소니에 음악은 영화와 더불어 콘텐츠 사업의 양대 기둥이다. 음악 분야는 지난 3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6176억 엔(약 6조7500억 원)으로, 소니 전체 매출의 1% 정도를 차지한다. 아델과 원디렉션, 데이비드 보위의 히트작 등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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