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노 원자력硏 부원장,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입력 2016-08-13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12일 서울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75차 평의원회에서 제29대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30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학ㆍ석사)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해왔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략사업부원장을 맡고 있다.

김 수석부회장은 1990년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HANARO)의 설계ㆍ건설 사업 시 초기노심 및 핵연료 설계를 이끌었으며, 이후 연구로기술개발실장, 하나로이용기술개발부장 등을 역임하며 하나로의 이용 활성화와 안전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SMART개발본부장을 맡아 국내 소형 원자로 SMART 개발에 이바지했다.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국내 원자력 산ㆍ학ㆍ연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에는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다음달 1일 취임한다. 황주호 교수는 지난 1년 간 제28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현재 4500여명의 원자력계 전문가와 학생들이 10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6,000
    • +1.56%
    • 이더리움
    • 4,394,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59%
    • 리플
    • 2,866
    • +1.63%
    • 솔라나
    • 191,400
    • +1.54%
    • 에이다
    • 574
    • +0%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2%
    • 체인링크
    • 19,240
    • +0.89%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