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노조, 올해 임금교섭 회사에 위임… "위기 극복 계기 희망"

입력 2016-08-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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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노동조합(여수·대산·울산)은 2016년도 임금교섭을 회사측에 위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3개 사업장 노동조합 전체가 임금교섭을 회사측에 위임한 것은 지난 1976년 롯데케미칼(2012년도에 합병 및 사명변경) 창사 이래 처음이다.

노동조합은 “최근 그룹 및 회사의 엄중한 상황을 노사가 힘을 모아 극복하고자 임금교섭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임금교섭 위임이 당면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양측의 신뢰를 통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노동조합의 큰 결단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경영을 정상화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합리적인 수준의 임금인상과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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