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기부양책 기대 약화에 하락…상하이 0.23%↓

입력 2016-08-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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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3018.7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최근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을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부양책 기대가 약화해 결국 사흘 만에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번 주 지난달 수출입과 물가지표가 발표됐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약화로 부진했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세가 둔화해 제조업 부문 디플레이션 우려가 줄었다.

중국 국무원 참사실의 야오징위안 연구원은 국영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기준금리나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낮출 필요가 없다”며 “경제에 핵심 이슈는 통화정책이 아니다. 통화공급은 정상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의 경제지표를 관망하는 모습이다.

한편 중국 정부가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한 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허스틸그룹 주가가 3.3%, 다퉁콜인더스트리가 4.9%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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