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누가 금메달을 목을 걸 것인가

입력 2016-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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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일 개막...여자 17일 티오프

▲버바 왓슨. 사진=PGA
▲버바 왓슨. 사진=PGA
112년 만에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골프,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남자 60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이는 올림픽 골프가 11일(한국시간) 개막한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열리지 않다가 타이거 우즈 등 골프스타 및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200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 골프는 남녀 개인전에 금, 은, 동메달 6개가 걸려 있다. 남자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여자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티오프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메달색깔을 가린다.

장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 파71, 코스 전장은 남자부 7128 야드, 여자부는 6245 야드다.

한국은 남자부에 안병훈(25·CJ), 왕정훈(21·캘러웨이)이 출전한다.

여자는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4명이 나간다.

남녀 감독은 최경주(46·SK텔레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맡앗다.

남자는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유럽강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올 시즌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더슨 존슨(미국)과 미국의 희망 조던 스피스 등 세계 톱 랭커 22명이 출참해 맥빠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58타의 사나이 짐 퓨릭, 장타자 버밧 왓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이 출전해 그나마 모양새를 갖췄다.

유럽투어 1승의 안병훈도 올림픽 출전 선수 중에서는 세계골프랭킹이 10번째로 높고, 왕정훈 역시 올해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연속 2승을 거둔 다크호스로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메달을 노려볼 만하다.

여자부는 한국의 에이스인 박인비가 손가락 인대손상으로 부진하면서 세계여자골프랭킹 1우 리디아 고(뉴질랜드), 태국의 강호 아리야 주타누간,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 랭킹 1∼4위 선수들간의 불꽃튀는 샷 대결이 예상된다. 여기에 한국의 역전의 명수 김세영과 3개국 메이저대회를 한해에 석권한 전인지가 가세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올림픽 골프코스. 사진=PGA
▲올림픽 골프코스.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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