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OLED 디스플레이, 美전문기관 평가 최고 등급 받아

입력 2016-08-10 09:08 수정 2016-08-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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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7’에 탑재된 디스플레이가 전문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종합점수 ‘Excellent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 표현력 등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7이 전작인 '갤럭시노트5'는 물론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으며 최고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은 5.7형 QHD(2560x1440) OLED를 탑재해, 해상도와 사이즈 면에서 전작인 노트5와 동일한 스펙을 유지했으나, 밝기, 반사율 등 야외시인성 관련 성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은 다른 IT제품에 비해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인 야외시인성이 중요하다.

야외시인성은 디스플레이의 밝기와 반사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갤럭시노트7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1000cd/㎡(가로·세로 1미터의 평면에 촛불 1000개를 켜 놓은 정도의 밝기)를 넘는 밝기를 달성한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기록됐다.

화면 시청을 산만하게 하고 눈에 피로도를 높이는 요소인 화면반사율도 지속 개선해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저인 4.6%를 달성했다.

갤럭시노트7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최초로 모바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노트7이 1000cd/㎡가 넘는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고 최신 디지털 시네마 국제색표준인 DCI-P3(Digital Cinema Initiatives)까지 만족해 모바일 HDR 구현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갤럭시 노트7의 OLED가 밝기, 야외시인성, 색표현력, HDR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적 도약을 이룬 인상적인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질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듀얼 엣지(Dual Edge) 형태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플렉시블 OLED의 미래를 더욱 밝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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