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주택 주민 대상 '엄마손 밥상' 여름나들이 개최

입력 2007-08-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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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100여명의 임대주택 단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난 10일 여름나들이를 다녀왔다.

주공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엄마손 밥상은 방학기간 동안 점심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든 맞벌이가정 자녀들과 결식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마을축제와 다채로운 교육문화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임대주택단지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한 여름나들이 행사는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의 주요행사중 하나로 하계방학기간 중 진행되는데, 올해는 의정부 금오 9단지 등 4개 단지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입주민 자원봉사자, 그리고 주공 직원들이 강화도의 한 농촌마을에 함께 모여 일일캠프를 통해 전통과 환경존중을 배우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주공은 방학 중 어린이들의 점심해결을 목적으로 시작한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단순히 아이들 점심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특강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환경과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나들이 행사외에 미니취업박람회를 열어 유휴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나바다장터, 마을축제, 장기자랑 등을 마련하여 마음의 담을 허물고 함께 정을 나누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아나바다 장터와 마을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주공은 엄마손 밥상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전세임대지원,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주공 디딤돌 봉사단 창단을 기점으로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주공 경영혁신실 이준혁 팀장은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이 서민주거향상이라는 주공 본연의 업무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입주민들의 화합을 돕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 모델을 제시한 성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주공은 서민들에게 단순히 집만 지어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과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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