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 증권신고서 제출…공모희망가 1만300~1만1500원

입력 2016-08-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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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플라스틱 및 모터 부품 전문기업 유니테크노가 9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유니테크노는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니테크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50만 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300~1만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54억 원이다. 8월 31일~9월 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9월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의 엔진, 파워트레인, 각종 모터에 사용되는 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중 엔진, 파워트레인용 부품의 경우 기어, 흡기용 밸브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원료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출성형 방식으로 제작된다.

유니테크노의 모터용 부품은 윈도, 전동식 스티어링 휠, 오토 미션, ABS 브레이크, 와이퍼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유니테크노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의 윈도 모터 부품, 전동식 스티어링 휠 모터 부품 분야에서 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004년 5월 중국 웨이하이에 자회사인 ‘유니기전(위해)유한회사’를 설립해 해외에 진출했으며, 조만간 중국에 두 번째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유니테크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급증한 553억 원, 영업이익은 51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주요 업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용 셀케이스 개발을 진행 중이며 회사 측은 향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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