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최초ㆍ파격 도전 통했다…온라인에 첫 등장한 신차 재규어 3시간만에 매진

입력 2016-08-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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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켓몬스터)
(사진제공=티켓몬스터)

온라인몰에 최초 등장한 신차가 무서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8일 국내 전자상거래 사상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이르는 방식의 수입 신차 재규어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힌지 불과 3시간만에 4000만원대 자동차 20대가 모두 매진됐다.

이날 티몬은 영국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 XE’ 포트폴리오 등급(정상가 5510만 원)과 R-Sport 모델(정상가 5400만 원)을 20대 한정으로 정상가에서 700만 원 할인된 각각 4810만 원과 4700만 원에 내왔다. 현금 결제 기준이다. 티몬 측은 "온ㆍ오프라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파격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신차의 온라인 판매가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서 중고차가 아닌 신차를 사이트 내에서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의 재규어 온라인 판매 소식이 알려지자,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몰려 3시간만에 4000만원대 자동차 20대가 모두 매진됐다.

티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보장하고 최저가가 아니면 '보상'까지 약속하자 재규어 구입을 계획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완판 배경을 분석했다.

티몬에서 소비자가 재규어 구입을 결정하고 결제하면, 이후 담당 딜러(판매자)와 연락을 거쳐 신차를 받거나 직접 전시장에서 운전해보고 차를 수령하게 된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수입차 온라인 판매는 기존 유통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티몬의 노력 중 하나"라며 "재규어 XE 구매 고객들에게 '최저가보상제',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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