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무역지표 부진 불구 상승…상하이 0.93%↑

입력 2016-08-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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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한 3004.28로 마감했다.

무역지표가 부진했지만 광산과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지난 7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1.3%와 시장 전망인 2.3%를 웃돌고 5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5.7%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1.1%와 전월의 -2.3%보다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위안화 가치 평가절하에 따른 것으로 달러화로 환산하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 감소보다 부진한 것이다. 수입 역시 12.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차오 하이퉁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둔화 속에 투자자들은 더 많은 자산을 채권뿐 아니라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우량주 등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중국 산시성의 7개 석탄광산업체가 정부 지원으로 채무를 중장기 특별 대출로 차환할 것이라는 소식에 광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옌저우석탄광업 주가가 10% 폭등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는 경쟁사인 에버그란데가 지분 약 5%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째 뛰었다. 완커 주가는 이날 4.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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