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AA’로 상향

입력 2016-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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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AA’로 상향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AA’ 등급은 S&P 신용등급 체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그만큼 해당 국가의 경제 성장세가 꾸준하고 국가 재정이나 통화정책적 융통성이 우수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S&P는 설명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향후 3~5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세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등급 상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대외순채권 상태로 전환되고 무역수지가 꾸준히 개선되는 등 대외부문 지표가 개선되면서 국가 신용등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S&P는 평가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인 S&P는 지난해 9월 한국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높인 이후 11개월 만에 상향한 것이며 한국이 S&P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 최고 수준인 ‘Aa2’로 상향 조정하고 나서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피치는 2012년 9월 ‘AA-(안정적)’로 올린 이후 3년 4개월 동안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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